제24과 죄에 죄를 더함(삼하11:14~27절 말씀)

 

사람이 한 번 거짓말하기 시작하면 그 거짓말은 한이 없이 불어나게 됩니다. 이전의 거짓말을 감추기 위해서는 또 다른 거짓말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번 거짓에 빠지기 시작하면 그것으로부터 빠져 나오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데 그 문제점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다윗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그는 자신이 한 거짓을 감추기 위해서 더 큰 거짓과 죄악을 범해야 했습니다. 이것은 마귀의 시험에 고스란히 자신을 제물로 바친 어리석은 행위와 같습니다.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의 부끄러운 일을 감추기 위해서 그녀의 남편인 우리아를 전쟁의 최일선에 내보냅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군대 장관인 요압과 공모해서 일부러 후퇴함으로 의도적으로 전쟁에서 죽게합니다(16~21절). 다윗의 이 행위는 죄에서 죄를 더하는 악한 일이었습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그것은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았던 사울의 옷자락을 베고도 가슴아파했던 (삼상24:5) 이전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2. 우리는 다윗과 같은 인물도 처음에는 미력에 불과했던 죄악의 힘에 이끌리어 서 더 큰 죄악을 더하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마치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죄의 속성(약1:15)을 볼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타락한 인간이 죄에 대하여 얼 마나 연약한가를 여실히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결코 예의가 아니라 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후일에 하나님 앞에서 진심으로 통회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가까워집니다. 죄의 소원을 이기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시다.

現. 부산명성교회 담임
現.부산성시화 운동본부. 임원
現.부산북구 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現.부산대신신학교 이사장. 교수
前.부산신학교 (合改)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