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과 호렙산 언약(신5:1~3절 말씀)

 

본문은 모세 설교의 두 번째 부분의 시작으로 출20:2~17에 기록된 십계명을 재차언급하기 위한 도입부입니다. 이 중 1절은 율법을 지켜 행하라는 원론적인 명령이며, 2,3절은 호렙산 언약의 의의, 4~6절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을 채결할 당시의 상황에 대한 언급입니다. 호렙산 언약은 단순히 하나님과 어느 개인 사이에 맺어진 언약이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과 하나님 사이에 맺어진 전 민족적 언약입니다. 사실 이 전의 여타 언약들은 단순히 일개 족장과 맺어진 것이라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언약은 그 후손에게만 계승되거나 아니면 당대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호렙산 언약은 일 개인이 아니라 한 민족으로서의 이스라엘과 맺어진 언약입니다. 그러므로 현재 모압 평지에 모인 이스라엘 백성가운데 모세와 여호수아, 그리고 갈렙을 제외한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비록 호렙산에서 하나님과 직접적으로 언약을 맺지 않았다 할지라도 그 언약은 여전히 유효하며, 마땅히 모든 백성이 지켜야 할 규례인 것입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그 율법은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으로 구원함을 입은 오늘날의 성도들 역시 충실하게 지켜야 하는 율례로 계승됩니다.

2. 왜냐하면 율법은 그리스도에 의해서 완성되었고, 그 안에서 율법의 모든 정 신이 계승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될 율법, 그것은 사랑입 니다. 사랑입니다.


現. 부산명성교회 담임
現.부산성시화 운동본부. 자문위원
現.부산북구 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現.부산노회 노회장
前.부산신학교 (合改)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