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과 산헤립의 교만(왕하 18: 13~37)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온통 강자의 논리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도 어릴 때부터 강한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약육강식의 어른에 익숙해져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있어서는 매우 약합니다. 이렇듯 강한 자가 되려는 몸부림으로 신앙공동체도 위기를 맞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앗수르의 산헤립은 그 당시 두려울 것이 없는 떠오르는 태양이었습니다. 산헤립이 마음을 먹은 일들은 언제나 쉽게 성취할 수가 있었습니다. 앗수르를 꺾을 어떤 나라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북이스라엘을 집어삼킨 산헤립이 이제는 유다까지 삼킬 계획을 가지고 대장 랍사게를 앞세워 유다에게 조공을 요구합니다. 유다로부터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달란트를 받고도 랍사게가 라기스에서 예루살렘으로 대군을 이끌고 와서 히스기야의 군대를 치러했습니다. 이제 산헤립의 앗수르 군대와 예루살렘의 유다 군대가 대치 상황에 놓였습니다. 앗수르대장 랍사게가 “열국의 신들 중에서 앗수르의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군대를 능멸합니다(33절).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그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여호와가 내 손에서 예루살렘을 건지겠느냐?”하 면서 하나님을 능멸하기까지 했습니다(35절).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산헤립의 교만입니다.

2. 그러나 진정한 강자는 누구입니까? 오직 모든 구원이 하나님께로서 나는 줄 을 알고 교만하자의 꾀임에 요동하지 않는 자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향하여 온통 벌떼와 같이 달려든다고 할지라도 참 구원과 능력이 되신 여호와 하나 님만을 바랄 줄 아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직 여호와 하 나님이 우리의 피난처시며 구원자이십니다.

現. 부산명성교회 담임
現.부산성시화 운동본부. 임원. 사회복지위원장
現.부산북구 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現.부산대신신학교 이사장. 교수
前.부산신학교 (合改)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