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과 앗수르의 혼합정책(왕하 17: 24~41)

우리는 때로 징계와 고난을 대하면서 마치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들이 회개하고 돌아보아야 할 악들을 생각하기 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의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부모가 잘못된 자녀를 징계한다고 해서 그 자녀를 전혀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자녀를 징계하듯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향한 징계도 오히려 하나님 사랑의 징계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통해서 그를 즉 이스라엘을 징계하셨다고 해서 앗수르를 이스라엘 보다 더 사랑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앗수르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징계하는 하나님의 회초리였을 뿐입니다. 그런데 앗수르가 자신의 위치나 입장을 분명히 알지 못하고 조직적으로 이스라엘을 앗수르화 하려고 했습니다. 이미 사마리아는 이전에도 그러했지만 앗수르의 우상들이 들어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 혼합되어 타락된 종교의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참고 요4장, 행8장).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이 일은 비단 그 당시의 이스라엘백성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오늘 우리들 에게도 동일한 유혹들이 있습니다. 마귀사단은 강력한 무기로 우리를 공격하 지 않습니다. 가장 달콤한 것으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2. 그것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백성 되기를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면서도 가끔은 자신의 친구로서 어울려 주기를 원하고 또한 가끔은 세 상을 따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앗 수르적인 마귀의 혼합정책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구하며 살아 갑시다.

現. 부산명성교회 담임

現.부산성시화 운동본부. 임원. 사회복지위원장

現.부산북구 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現.부산대신신학교 이사장. 교수

前.부산신학교 (合改)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