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때때로 악인들이 잘되는 것을 보면서 속상해하고 자신이 자꾸만 쓰러지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실망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한 생각이 꼬리를 물다 보면 어느덧 나는 하나님과 멀리 떨어진 자리에 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세바의 반란은 압살롬의 반란보다 더 심각한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10지파들이 동조하는 반란이었습니다. 인간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반란은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구석으로 몰아 넣으셨습니다. 세바가 숨어 있는 아벨이라는 마을은 이스라엘 변방에 있는 별 볼 일 없는 마을로서 요압은 세바를 잡기 위해 그 마을을 희생시킬 수도 있었습니다. 이 때 지혜로운 한 여인이 요압과 단판을 벌입니다. 그녀는 여호와의 기업을 부수지 말고 자신들이 세바의 목을 내어줄 기회를 기다려 달라고 제안했습니다. 주님들은 협력하여 세바의 목을 잘라서 요압에게 넘겨주었고 요압은 모든 임무를 수행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우리의 상황이 아무리 어지러울 지라도 지혜가 필요합니다. 바울은 어지러운 고린도교 회의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혜 자가 없음을 책망했습니다.

2. “하늘로부터 말미암은 지혜”를 가진 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 은 악인을 심한하셨고 어지러움을 평정하셨습니다. 악인들을 두려워할 것이 아닙니다. 어지러운 상황을 한탄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은 지혜”를 구하십시 오. 문제를 수습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14. 세바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 두루 다녀서 아벨과 벧마아가와 베림 온 땅에 이르니 그 무리도 다 모여 그를 따르더라 15. 이에 그들이 벧마아가 아벨로 가서 세바를 에우고 그 성읍을 향한 지역 언덕 위에 토성을 쌓고 요압과 함께 한 모든 백성이 성벽을 쳐서 헐고자 하더니 16. 그 성읍에서 지혜로운 여인 한 사람이 외쳐 이르되 들을지어다 들을지어다 청하건대 너희는 요압에게 이르기를 이리로 가까이 오라 내가 네게 말하려 하노라 한다 하라 17. 요압이 그 여인에게 가까이 가니 여인이 이르되 당신이 요압이니이까 하니 대답하되 그러하다 하니라 여인이 그에게 이르되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하니 대답하되 내가 들으리라 하니라 18. 여인이 말하여 이르되 옛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아벨에게 가서 물을 것이라 하고 그 일을 끝내었나이다 19. 나는 이스라엘의 화평하고 충성된 자 중 하나이거늘 당신이 이스라엘 가운데 어머니 같은 성을 멸하고자 하시는도다 어찌하여 당신이 여호와의 기업을 삼키고자 하시나이까 하니 20. 요압이 대답하여 이르되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결단코 그렇지 아니하다 삼키거나 멸하거나 하려 함이 아니니 21. 그 일이 그러한 것이 아니니라 에브라임 산지 사람 비그리의 아들 그의 이름을 세바라 하는 자가 손을 들어 왕 다윗을 대적하였나니 너희가 그만 내주면 내가 이 성벽에서 떠나가리라 하니라 여인이 요압에게 이르되 그의 머리를 성벽에서 당신에게 내어던지리이다 하고 22. 이에 여인이 그의 지혜를 가지고 모든 백성에게 나아가매 그들이 비그리의 아들 세바의 머리를 베어 요압에게 던진지라 이에 요압이 나팔을 불매 무리가 흩어져 성읍에서 물러나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고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왕에게 나아가니라 23. 요압은 이스라엘 온 군대의 지휘관이 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의 지휘관이 되고 24. 아도람은 감역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25. 스와는 서기관이 되고 사독과 아비아달은 제사장이 되고 26. 야일 사람 이라는 다윗의 대신이 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