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를 사랑하여…존경하기를 먼저 하며」(12:10)

바울은 로마에 있는 성도들을 권면할 때 핵심적인 말로 그들을 권면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참과 거짓의 논리로서 사랑을 증명한 것입니다.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라고 했습니다. 사랑을 이야기하고 난 뒤에 권면하기를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전체적인 맥락 가운데서 그 뜻을 깊이 살펴보면 악을 싫어하되 미워하기 까지 대적하고 선을 지키되 사랑엔 거짓이 없게 하라는 말입니다. 성경에서 우리들에게 자주 악을 대적하라고 권면 하십니다(잠8:13, 히1:9, 계2:6). 적극적으로 악에서 떠나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선한 것을 좇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선한 것을 좇는 일의 종착점은 바로 사랑을 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에 관해서 바울 사도는 9절과 10절에서 연속적으로 존경함으로 사랑하라고 권면합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뿐만 아니라 우애를 가지고 일방통행이 아닌 서로가 서로를 향한 사랑을 하라고 말씀 하고 있습니다(빌2:3).

2. 그런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지향하는 방향은 서로가 마음을 합하고 하나가 되어 주님 을 섬기는 데 있다는 것입니다(11절). 주를 섬기되 억지로 하는 마음이 아니라 자원하 는 마음과 즐거움을 가지고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섬기는 현장은 언제나 우 리의 삶의 현장이기 때문에 소망 중에 늘 즐거워하며(벧전1:6~9) 환난과 곤경과 핍박 중에 잘 참으며(5:3) 언제나 하나님의 힘주심을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살전5:17). 우리의 사랑과 소망의 목적은 바르게 주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이 악한 세대 가운데서 도 결코 소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형제를 사랑하며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12:10)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이되시길 바랍니다.

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