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11:36)

하나님은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그 지혜와 지식에 있어서 만유보다 부요하시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 인간들도 불완전하고 인간들이 쓰는 언어나 모든 표현조차도 불완전하기 때문에 하나님과 하나님의 부요하심에 대해서 형언 하거나 형용한다 할지라도 그것도 역시 부족한 표현에 불과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자신만이 모든 것들의 기초가 되시며 모든 지혜의 근본이 되시며 또한 기준이 되시는 것입니다. 본문 33~35절까지의 말씀에서 바울 사도가 말하고자 하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그분은 모든 부요함을 가지고 계시기에 모든 지혜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고 모든 풍성함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고 밝혀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에베소서 3장 8절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지혜와 단위로는 도무지 “측량 할 수 없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하나님은 실로 만유의 주권자이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피조물은 마땅히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를 돌려드려야 합니다.

2. 36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 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여기서 “만물”이라는 것은 “모든 것”을 다 포함합니다. 여기에는 소유나 생명도 포함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만물의 첫 번 째 근원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만물의 최종적인 근원이십니다. 그러므로 만물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존재합니다(롬15:6 벧전4:11). 오직 하나님만 우리의 찬송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34.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35.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