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9:30)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죄인들을 향한 조건 없는 은혜를 깨닫기 시작한 사람들은 자신의 의를 의지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의가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총에 비교할 때 얼마나 보잘 것 없고 초라한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실패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 하나님의 조건 없는 은총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자신들의 열심과 의를 하나님의 값없는 은총과 바꾸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법에 이르지 못하였고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아무공로 없으나 하나님께서 은혜의 손길을 내미셨을 때 그것을 순수하게 받아들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과거 이스라엘 사람들이 개라고 여겼던 이방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값없는 놀라운 은총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마음이 가난하였습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볼 때 흉악한 죄인이었는데 하나님의 은총으로 구원을 얻게 되었다는 것에 감격하며 감사하며 섬겼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향한 충성과 열심을 나타내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2. 그러나 이들은 자기들의 열심과 충성을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은총 값없는 은혜만을 자랑하였고 신뢰하였습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살았습니 다. 하나님의 절대주권 가운데 나타나는 조건 없는 은혜를 깨닫는 자만이 열심히 충성 하고 섬겨도 그것을 자랑하지 않고 오직 주님의 은혜만 의지하는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열심보다 하나님의 은혜를 앞세우는 신앙이 참된 믿음입니다. 

25. 호세아의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하지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26.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27.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28.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고 속히 시행하시리라 하셨느니라 29.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 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30.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의를 따르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31. 의의 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32. 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 33. 기록된 바 보라 내가 걸림돌과 거치는 바위를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함과 같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