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람을 찧어 낸 순결한 기름을 켜기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24:2)

본문 말씀에서는 성막 기구 중에 매일 정리해야 되는 등불 규례와 일주일마다 한 번씩 교체 정리해야 할 진설병의 규례를 다루고 있습니다. 성전에서 사용되는 기름은 아주 순전해야만 하는 데 보통 기름은 정제되지 않은 채로 사용되었지만 성전에서 사용되는 기름은 감람 열매만을 사용해서 기름을 짜고 그 기름을 몇 번 정제하는 과정을 거쳐 얻어낸 순수한 기름이었습니다. 성소에 기름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여 하나님의 성전을 순전한 기름으로 순전한 순금 등대에서 밝게 비추어져야만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도 세상의 불순한 것을 조금도 용납하지 않는 순전한 성령의 기름으로 불이 밝혀져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오셨습니다. 이 예수님께서 교회와 우리의 심령 가운데 임재하심으로 세상의 빛이 될 수 있습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 바쳐지는 떡인 진설병은 일주일에 한 번씩 새것으로 교체 되 어야 만 하는데 마찬가지로 주님을 향한 우리의 헌신도 새로워야 된다는 것을 보여 주 고 있습니다.

2. 하나님께 바쳐진 12개의 진설병이 이스라엘 전체의 양식이 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 여 주고 있으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 우리의 생명의 양식이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빛이요 생명의 양식이 됩니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불을 켜기 위하여 감람을 찧어낸 순결한 기름을 네게로 가져오게 하여 계속해서 등잔불을 켜 둘지며 3. 아론은 회막안 증거궤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 항상 등잔불을 정리할지니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라 4. 그는 여호와 앞에서 순결한 등잔대 위의 등잔들을 항상 정리할지니라 5. 너는 고운 가루를 가져다가 떡 열두 개를 굽되 각 덩이를 십분의 이 에바로 하여 6. 여호와 앞 순결한 상 위에 두 줄로 한 줄에 여섯씩 진설하고 7. 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각 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 8. 안식일마다 이 떡을 여호와 앞에 항상 진설할지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것이요 영원한 언약이니라 9. 이 떡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리고 그들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 그에게 돌리는 것으로서 지극히 거룩함이니라 이는 영원한 규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