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18:5)

레위기 전체는 종교생활에 관계된 법들이 그 주류를 형성하고 있고, 특히 18~20장에서는 이례적으로 언약의 백성들이 일상생활 가운데서 지켜야 할 여러 규범들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1~5절은 그 서론적으로 애굽과 가나안의 우상 숭배 및 그들의 음란한 성행위를 본받지 말라는 명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먼저 1~2절 에서는 이와 같은 명령을 내리시는 분이 바로 이스라엘의 언약의 하나님이신 여호와이심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3절은 실제적인 명령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리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4~5절에서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지키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당시에 애굽은 우상숭배와 성적 타락으로 유명한 곳으로 성경에서는 불신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의 세력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사19:3;렘46:8~9)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따라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애굽 풍속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은 구원의 역사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총을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이며, 그들의 구원을 무 위로 만들어버리는 큰 범죄인 것입니다.

2. 이 모든 것을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지 킴으로서 복된 삶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서 본문의 규례를 주신 것입니다. 본문은 그리 스도 안에서 선택하신 약속의 백성을 끝까지 지키시고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성도가 죄악된 세상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 속에 거할 때에만 영원한 생명의 길을 갈 수 있다는 사실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이방 풍속 을 쫓지 맙시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니라 3.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4. 너희는 내 법도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5. 너희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