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회중으로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27:17)

하나님은 이제 한 세대를 이끌고 40여년을 광야에서 지내온 모세에게 약속의 땅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제 그의 생명이 다한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이 놀랍습니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12절) 사실 모세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하나님이 참 약속할 것입니다. 40여 년 동안 하나님과 그의 뜻을 우하여 살아 왔는데도 불구하고 그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으신다는 것이 얼마나 섭섭할까요? 그러나 믿음의 눈은 그런 인간의 생각을 뛰어 넘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라면 모세는 이미 약속의 땅을 받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이제 죽음을 앞둔 모세는 다시금 이스라엘의 미래를 생각하며 자신의 뒤를 이어서 백성들을 인도할 지도자를 셍루 것을 간구합니다. “목자 없는 앙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17절)

2. 하나님께 간구하는 그의 기도가 예수님을 닮았습니다.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 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마9:36) 그러자 하나님께 서 즉시로 여호수아를 지명하십니다. 그는 40여 년 전에 준비된 자였습니다. 믿음의 사람이요. 신에게 감동된 자였습니다. 이제 새로운 세대에게 새로운 지도자가 생겼습니 다. 이들은 또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순종과 불순종 둘 중의 한 길을 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들과 함께 하십니다. 

 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아바림 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 13. 본 후에는 네 형 아론이 돌아간 것 같이 너도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14. 이는 신 광야에서 회중이 분쟁할 때에 너희가 내 명령을 거역하고 그 물 가에서 내 거룩함을 그들의 목전에 나타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이 물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이니라 15.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와 이르되 16.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하건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17.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19.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의 목전에서 그에게 위탁하여 20. 네 존귀를 그에게 돌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21. 그는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설 것이요 엘르아살은 그를 위하여 우림의 판결로써 여호와 앞에 물을 것이며 그와 온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은 엘르아살의 말을 따라 나가며 들어올 것이니라 22.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여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23. 그에게 안수하여 위탁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