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5:6)

인류 역사 이래로 수많은 대제사장들이 나와서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들은 자신들도 연약함을 가진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같은 약점을 지닌 연약한 백성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제사와 예물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도 연약함을 가진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위하여 제사 드리기 전에 먼저 자기 죄를 위하여 속죄 제사를 들려야 했습니다. 이러한 대제사장은 아무나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아론 자손들만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께서 더 좋은 대제사장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론 자손 대신에 예수님을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대제사장으로 임명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론 자손들과는 달리 죄와 허물이 없으시기 때문에 자신을 위한 제사를 드리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서 육신을 입은 사람들이 당하는 모든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주님께서는 십자가를 앞에 두고 순종하지 않으려는 마음과 싸우셨고 순종할 힘을 얻기 위하여 겟세마네동산에서 심한 통곡의 기도를 드리셨으며, 그 기도의 응답을 받아 순종할 힘을 받으셨습니다.

2.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독생자 아들이셨지만 우리의 연약함을 이해하시기 위하여 이렇 게 큰 고난을 통해서 친히 순종하는 법을 배우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아론 보다 더 나으신 대제사장이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대제사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1. 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택한 자이므로 하나님께 속한 일에 사람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나니
2. 그가 무식하고 미혹된 자를 능히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자기도 연약에 휩싸여 있음이라
3. 그러므로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림과 같이 또한 자신을 위하여도 드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4.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5.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
6. 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서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
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8.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9.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10.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