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26:28)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포로생활을 하고 있을 때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바로 왕에게 “내 백성을 보내라”는 말씀을 선포하였지만 바로 왕과 그 신하들이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자 열 가지 재앙 중에 가장 무섭고 비참한 재앙을 내려 애굽의 장자를 다 죽였습니다. 이 재앙에서 살 수 있는 길을 하나님이 제지해 주셨는데, 흠 없는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 좌우 인방에 바르고 그 고기와 무교병을 먹고 있으면 죽음의 천사가 그 피를 보고 넘어갔습니다. 이것이 유월절의 유래입니다. 신약시대에 와서 유월절에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전에 제자들을 모아 놓고 떡을 떼어 주시며 제자들에게 “이것은 내 몸이니 받아먹으라”하시고 또 잔을 가지고 기도하신 후에 제자에게 나눠 주시면서 “너희가 이것을 다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언약의 피라”고 선포하셨습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이 예식은 단순한 예식이 아니라 구약의 유월절 어린 양이 바로 자신임을 보여 주며, 자신의 삶을 먹고 피를 마시는 자는 죽지 않고 영원히 살 것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영생을 얻지 못하며 예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음을 잘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2. 여러분은 인자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영적인 체험을 하셨습니까? 이런 체험이 없다 면 아직 참된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성만찬을 기억하면서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 에서 살을 찢으시고 피를 흘리는 예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며, 구별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