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25:13)

본문에는 구원 받은 다섯 처녀와 구원 받지 못한 다섯 처녀는 무엇이 부족해서 구원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첫째, 미련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미련하다”는 말은 단순히 어리석음을 일컫지 않고 “영적 무지”를 가리킵니다. 실로 영적으로 무지했던 다섯 처녀들은 참 구원의 방법을 깨닫지도 알려고도 하지 않은 채 단지 형식적인 종교 생활에 만족해 있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그들은 자신의 영혼을 영원히 잃어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반면 다른 다섯 처녀들은 실로 구원의 길이자 지혜의 근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중생을 체험한 자들입니다. 그리고 온갖 지혜와 보화가 주님 안에 있다는 사실을 익히 체험한 자들입니다. 진정 우리는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패망하리라”(호4:14)는 호세아의 경고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둘째, 기름을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밤중 어느 때에 이를 줄 모르는 신랑을 맞을 준비를 하는 일에 있어, 등불의 기름은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밝은 등불이야말로 신랑과 처녀 사이를 서로 알아보도록 만드는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그러니까 등불의 기름이야 말로 신랑을 맞을 준비의 전무였습니다. 그런데 다섯 처녀는 그것을 준비 하지 않은 채 잠만 자고 있었습니다. 생각하면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을 맞을 준비를 함에 있어 절대 필요한 기름은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성령입니다. 성령을 받아 구원의 확신을 갖는 것이 예수님을 맞을 완벽한 준비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기름” 즉 성령을 받은 거듭난 성도이십니까? 성령의 충만한 가운데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이 매일 같이 넘쳐서 언제 우리 주님! 신랑이 오신다 해도 맞을 준비가 돼야합니다. 항상 깨어 있는 성도 여러분 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3.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5.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6.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8.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9.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10.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11.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12.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