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과 제사장 임직식(출29:1~34절 말씀)

『너는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29:4)

제사장 직분을 위임하는 데는 먼저 젊은 수소 하나와 흠 없는 수양 둘을 취하고 무교병과 무교전병을 가져오라 하였는데 이것은 제물을 준비하여 가져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은 물로 씻고 거룩한 옷을 입고 수양을 잡아 그 피를 제사장의 오른 귀 부리와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발라서 그들을 성별하라고 하였습니다. 귀를 성별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듣고 순종하라는 뜻이요. 손발을 선별한 것은 실제의 행동과 생활을 거룩하게 하라는 뜻이었습니다. 제사장들이 깨끗하지 못하거나 성별되지 못하여서는 위임을 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성별시킨 것입니다. 옷도 거룩하게 하라고 했습니다. 속옷과 겉옷과 예복을 입고 흉패를 달고 띠를 띠고 관을 씌우고 성패를 붙이고 관유로 그 머리에 붓고 단위의 피와 관유를 아론과 아들의 옷에 뿌려서 그들의 옷을 거룩하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제사장들의 성별된 옷을 입고 하나님과 제단에서 제사장직을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우리는 모두 제사장 같은 성도의 신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음 받 은 제사장입니다. 우리의 겉 사람뿐만 아니라 속사람까지 예수의 보혈로 깨끗하게 되었습 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사역은 성별된 사역이 되어야 합니다.

2. 우리의 몸과 마음과 정성을 드려서 헌신하며 영광 돌리는 신앙생활이 되어야합니다. 그러 므로 우리의 사역은 성별된 사역이며, 우리의 삶에 전 영역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이 되 야 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의 삶에 아직도 예수의 보혈로 피로 씻기지 않고 옛 사람 의 모습으로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성결의 삶이 우리 속에 열매 맺어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자들이 됩시다. 할렐루야



現. 부산명성교회 담임
現. 부산북구 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前. 부산북구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前. 부산노회 노회장
前. 부산신학교  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