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과 계속된 백성들의 불순송(느9:18~26절 말씀)

본문에서는 민족적 회개 운동기간에 레위인들의 인도에 따라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린 기도의 내용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에스라를 보좌하며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치던 레위인들은 이제 백성들을 인도하여 하나님께 회개와 헌신의 기도를 세부분으로 나누어 드립니다. 오늘 본문의 두 번째 부분은 광야 생활에서부터 바벨론 포로 생활까지의 사건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배교의 사건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다루고 있습니다. 광야에서 우상을 만들고 하나님을 저버린 이스라엘 백성들을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여 내신 긍휼하신 하나님을 보여줍니다(18~19절). 먹고 마시는 것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20~21절),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하나님의 약속대로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시고(22~24절) 정복한 땅에서 기름진 것으로 배불리 먹고 주의 큰 복을 받아 누렸다는 사실을 회상하며 기도합니다(25절).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히려 순종치 아니하고 주를 거역하며 선지자들을 죽이는 죄를 저질렀음을 다시 상기시키십니다(26절).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본문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은 인도와 섭리 그리고 땅을 선물로 주신 일을 이스라엘의 불순종과 대조했습니다.

2. 하나님은 죄를 드러내 주고 그들로 돌이키기 위해 율법을 주셨지만 그들은 무시했고 그분의 말씀에 복종하도록 선지자까지 보냈지만 선지자를 죽였던 강퍅한 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그의 백성을 인도하시고 축복하십니다.

現. 부산명성교회 담임
現. 부산북구 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前. 부산북구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前. 부산노회 노회장
前. 부산신학교 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