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훈에게
사랑하는 성훈아!

그동안 군입대후 건강한 모습으로 잘 지내고있나?
너의 교회 담임목사님이다.
네가 군 입대하는 그 다음 날 부터 혹톡한 겨울 날 씨가 몰아쳤는데, 너의 부모님들로 부터
너의 소식을 듣다보니 든든한  좋은 소식을 알려 주시던구나?
장하다 성훈아!

어쩌면 너는 동생들이 여러명이라 항상 마음도 넓은 모습으로 동생들을 아껴주던?
 그 모습을 생각해 볼 때  정말 담임목사로서는 박수를 보냈단다.

 성훈아!
지금은 비록 훈련소에서 힘든 훈련을 받느라 고생과 고통이 그 어느때보다 바닷물 처럼 밀려 와도
대한민국 너의조국, 아니 우리 모두의  조국을 지키기 위한 훈련이라 생각 한다면 이 또한 그뜬히
이겨 낼 줄 믿는다.

최근에는 우리 교회 청년들이 너를 포함하여 이예찬. 김 한민 3명이 군복무를 하고있구나
어쩌면 목사님은 그 어느 때 보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수고하는 너희들을 바라보면서 더욱더 보람을
느끼곤 한다지..

 이 곳 성훈이 고향엔 부모님들과, 너의 동생들, 그리고 부산명성교회 모든 분들은 너와 모든 전우들의
덕분으로 편안히 잘 지내고 있단다. 참으로 고맙구나?
이제 잠시 후엔 훈련소 훈련을 마치면 수료식도 하겠구나?
남아 있는 훈련시간을 최선을 다하여 상관님들의 명령에 복종하면서 잘  마치길 바란다.

아참!
성훈이가 교회있을 때 찬양 음악부에서 섬기던 봉사의 모습을 여기 너의 담임목사님은 가끔 떠 올려 본다.
분명코 우리 하나님께서는 성훈이 너의 수고를 기억 하실테니 감사를 드리자구나

그리고
그 어떤 시간에 힘이들고 외로울 땐 이 성경말씀을 꼭 묵상하고 삼고해라.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여호수아 1장 9절 말씀)

 사랑하는 믿음의 아들 성훈아!
오늘은 전국적으로 봄을 재촉하는 비가 종일 내리는구나?
내일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주일날이구나
함께 기도하면서 승리하자.

 여기고향 땅 부산명성교회 모든 분들께서 너의 안부를 여쭈신다.
그럼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군 생활 잘 하여라.
다음에 또 연락 할께?
성훈이를 사랑하는

부산명성교회
담임목사 김성원. 사모 김차선 보냄.
2016년02월13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