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시여
만약 임께서 가라 하시면 가야 하지요
임께서 나를 멀리 멀리 아주 멀리 가라 하신다면
돌아 볼 수없는 곳 까지 가야 하지요.

임이시여
임께서 가지 말라 하셔도 가야 하지요
허물 투성인 자가  어찌 연민만으로  임 당신을
사랑하기엔 죄송 할 따름입니다.

나 , 임 당신께 받은  큰 사랑의 구속이 너무 심한 걸
지금에 와서 차츰 차츰 느낀답니다
그러나
임께서 나를 통해 기대하시는 그 기대치에   다가서지
못하고 , 임께서 힘들어 하시는 걸 보면서까지
당신곁에 남아있을 자신이 솔찍히 없는 걸요..

그러나
나, 임을 너무 사랑합니다
물론 당신께 받은 사랑에는 만분지 일도 안되지만요..
그러기에 당신께서
가라 하셔도 내 영혼,내 가슴 아픈데..
만약
임께서 허물 많은 나를, 가지 말라 하시면
못내 당신앞에서 한 없는 눈물 보이고 말겠지요.

내 눈물은
임, 당신에게 받은 그 사랑의 응답이니까요
그리고
임께서 지금도 나를 사랑하고 계셨구나 알 수 있지요.

당신은 지금 먼 곳에 계시면서도
나와 함께 계시니
당신이 함께 계신 이 곳은 "파라다이스" 요"新天新地""가 아닐까요?
그러기에 당신의 이름을
오랜 세월 그리워해도 , 온 세상에 퍼뜨려도, 알려도 될
이유가 아직 되지요.

내 사랑  나의  임이시여
허물 많은 못난 종을 멀리 좇아내지 마소서..
임이신 당신은
내 영혼의  진정한 이름이요, 권력자요, 통치자요,
왕이십니다..  Jesus Kristos ~my  K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