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오묘한 진리를 인간이 이해할 수 있도록 나타내 보여주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곧 하나님의 계시임"을 믿습니다.(히1:11-12)
◎ 메시야
"기름부음받은자"란 뜻인데, 즉 구세주를 가리키는 말로서 그리스도와 동의어입니다. 구약에서는 왕이나 제사장, 선지자에게 임직하는 의식에서 기름을 부었는데(레4:3. 6:15). 예수님이야말로 신령한 의미에서 위의 세 직분을 다 가지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예수님을 지칭하는 고유명사가 된 것입니다.
◎ 보혜사
이 말의 원뜻은 "위로자" "돕는 이"입니다. 예수께서 승천 하신 뒤에 그를 대신해서 제자들을 인도하고 복음을 이해시키고 시련과 박해에 참고 견디게 한 하나님의 영, 곧 성령을 말합니다.(요14:16. 15:26. 요일2:1)
◎ 알파와 오메가
희랍어 알파벳의 첫 자와 마지막 글자로서 하나님 자신을 나타낸 말이며(계1:8. 21:6),또한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합니다.(계22:13)
"나는 처음과 나중이다." (사41:4. 44:6)
◎ 음부
우주를 3층(하늘. 땅. 땅밑)으로 보는 관념에 의하여 죽은 자의 영혼들이 사는 땅 밑의 세계를 가리킵니다(민16:33. 욥17:13. 시16:10). 음부에서는 하나님과의 교통이 단절되므로 죽은 후 죄인이 가는 장소로도 나타나 있습니다.(눅16:22이하)
◎ 인자
예수께서 자기를 지칭할 때 쓰신 말입니다. 단순히 인간 내지는 인간의 아들이라는 뜻만이 아니고, 구주를 뜻하는 다니엘서 7:13의 용법이 그 배후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기서는 구주가 고난을 받는다고 하는 점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 는 말인데, 구약시대 이사야 선지자가 아하스에게 예언하였습니다(사7:1-25). 마태는 이사야의 이 말을 인용하고 예수님을 임마누엘의 실현이라고 보았습니다.
◎ 재림
이 세상 끝날 왕국 건설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심 또는 강림하심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구속사업은 재림에 의하여 완성될 것이며, 심판에 의해 만물을 하나님의 통치 아래 복종케 할 것입니다.(고전15:23-28. 살전2:19)
◎ 주의기도(주기도문)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모범적인 기도로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마6:9-13. 눅11:2-4). 이는 여섯 가지 기원으로 되어 있는데, 앞의 세 가지는 우리 자신에 관한 것으로 일용할 양식과 죄의 용서와 악에서 구하여 달라는 기도입니다.(주기도문 참조)
◎ 중보자
서로 대립해 있는 두 사람 사이에서 적의의 원인을 제거해 주고, 우정의 회복과 언약체결을 위해 알선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구약시대에 중보자는 제사장이었으나, 신약에 와서는 예수그리스도 자신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자로 세상에 오셨습니다(딤전2:5-6).그러므로 중보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 중생
하나님을 떠나 죄악 중에 있던 인간이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로 영적인 새 사람, 즉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말입니다.
성경에는 "거듭난다"(요3:3), "새로 지음받은 사람" (고후5:17. 엡4:24. 골3:10) 등으로 표현했는데, 같은 뜻의 말입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지 않고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중생은 구원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탈무드
유대인 율법학자들의 구전과 해설을 수집한 책으로서, 제1부는 미쉬나(본문), 제2부는 게마라(주석)로 되어 있습니다. 마쉬나는 모세의 율법을 중심한 구전율법인데, 히브리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 할렐루야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는 뜻의 히브리말로서, 시편135:3을 제외하고는 시편의 처음 혹은 끝에 다 들었습니다.
초대 교회는 할렐루야 시를 날마다 외웠으며, 예수님과 제자들도 마지막 만찬시에 이 할렐시를 외웠습니다.(마26:30. 막14:26)
◎ 호산나
"이제 구원하옵소서"란 뜻의 히브리 말로서 시편118:25로부터 인용된 것입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무리들이 환영하여 부르짖는 환호의
소리로서(마21:9. 막11:9. 요12:13), 이는 메시야를 대망하는 그들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환영함을 나타냅니다.
◎ 회개
죄악 세상에 빠진 마음을 하나님의 은혜의 세계로 방향을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회심과 같은 의미입니다. 눅15:11-32에 나오는 이야기를 읽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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