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한서야 !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나?
너의 성실하던 그 모습이 눈에 선하게 들어오는 6월의 오전 이구나
그래
훈련소 입소하여서 군인의 첫 모습을 갖추기 위해서 땀이 범벅이
되겠구나?
그래도 너는 워낙 인내심도 강하고 또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람이라...

목사님이다.
비록 훈련이 고되고 때론 넘어가기 힘들어도 대한의 남자답게 최선을 다하여
멋지게 수료하기를 바란다.
이 곳 너희 부모님과 그리고 우리교회 대학부 및 청년부 소속 친구, 형님 누나들 모두
너를 위해서 기도도 하고, 뿐만 아니라 너의 훈련 모습을 가끔씩 얘기도 나누곤
한단다.

한서야!
누구나 다 열심히 군복무를 잘 하려고 하지만, 중요한 것은 군 생활은 무엇보다도
성실함이 최고가 아니겠나?
힘들고 어려워도 상관님들과 또한 동료들과의 좋은 소통으로 좋은 군인이
되길 바란다.

화빈이 누나도 너는 군 생활 잘 할 거라고 칭찬도 하곤 하더라(고모님 역시..)
그럼
남은 훈련 생활 잘 마치고 자대에 배치할 때 까지 건강관리 잘 해라...
항상 믿는 사람의 모습을 잊지 말고 기도하면서 승리하길 바래.
안녕. 다음에 또 연락할게.
오늘도 파이팅하자!!
2019.06.13.
목사님과 고모님이...

==추신==
한서야!
벌써 고된 훈련을 잘 마치고 오늘 수료식과 자대 배치를
하게되었구나?
놀랍다. 너희 부모님과 주변 모든분들이 함께 박수를 보낸다.
이제 부터 더 열심히 군복무를 충실히 잘하길 바란다.
또한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주님께 기도하면서
용감한 대한의 아들이 되길 함께 기도한다.
그리고
듣자하니 백마부대에 배치가 되었더라.
즐겁게 군생활 잘 하면서 건강해라. 보내준 사진 잘 받았다.
보기가 좋구나
그럼 안녕..
한서를 사랑하는 목사님이...
2019년 07월4일